▲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는 3연승을 달렸고, 두산 베어스는 2연패에 빠져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LG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시즌 14차전에서 10-4로 역전승했다. LG는 74승58패1무, 두산은 79승53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에 0.5경기 앞선 2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차우찬의 역투를 펼쳤다. 7⅔이닝 동안 114구를 던지면서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13승(8패)째를 챙겼다. 

LG는 시즌 5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장단 16안타를 날렸다. 중심 타선 이형종-김현수-카를로스 페게로가 10타점을 합작했다. 이형종은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2타점, 페게로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형종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7⅔이닝을 잘 던져줬다. 8회 위기에서 고우석이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페게로의 2타점을 시작으로 이형종이 5타점을 올리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반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경기에 나선 점을 칭찬하고 싶다. 연휴 마지막날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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