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3안타 1사구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까지 올랐다. 텍사스가 이날 경기에서 5안타를 쳤는데 3안타가 추신수 방망이에서 나왔다. 텍사스는 1-6으로 졌다.

0-0 동점인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사구로 1루를 밟았다. 엘비스 앤드루스 중전 안타 때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윌리 칼훈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2사에 3루 주자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신수는 선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0-4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중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6회말 0-5로 뒤진 가운데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 맞고 굴절되는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날렸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8회말 추신수는 호세 트레비노 2루타로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무사 2루에 추신수는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로 기회를 연결했다. 오클랜드 포수 션 머피가 패스트볼을 저질러 트레비노 득점가 텍사스 첫 점수를 만들었고 추신수가 2루에 갔다. 이어 헤수스 루자르도 폭투로 추신수는 3루에 진출했다.

텍사스는 앤드루스, 칼훈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닉 솔락과 루그네드 오도어, 스콧 하이네만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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