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 다음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가 차례로 등판한다"고 알렸고 MLB.com 켄 거닉 기자가 자신의 SNS에 이 내용을 보도했다. 류현진은 오는 22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올 시즌 류현진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하며 날아다녔으나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4경기에서 류현진은 19이닝을 던지며 3패 평균자책점 9.95로 크게 부진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지 못하며 류현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독주 체제는 무너졌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강력한 수상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류현진은 최근 등판인 15일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예고했다. 오는 22일 펼쳐질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류현진은 통산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저 4.94로 부진했다. 올 시즌에는 4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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