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켈리(왼쪽)-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6일(한국시간) "2019년 보여지는 숫자보다 더 나은 3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MLB.com은 LA 다저스 구원 투수 조 켈리를 언급했다.

그들은 "켈리의 2019년이 지난해처럼 될 수 있다. 지난해 켈리는 정규 시즌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그의 활약을 보았다"고 했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던 조 켈리는 73경기에 구원 등판해 4승 2패 2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9경기에 나서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하며 다저스를 막고 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켈리는 FA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켈리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는 53경기에 구원 등판했고 5승 4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고 있다.

MLB.com은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에 73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저 4.39로 부진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그가 5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가 디비전 우승을 차지해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다가섰다"며 켈리가 활약할 무대가 만들어졌다고 짚었다.

매체는 뉴욕 양키스 선수로는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꼽았다. 그들은 "그의 평균자책점은 지난해보다 거의 1점이 높다. 그러나 당신은 여전히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그를 신뢰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다나카 WHIP(이닝당 출루 허용)는 1.26이다. 메이저리그 홈런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그의 홈런 비율은 같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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