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서유기7' 출연을 고사한 안재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구혜선과 이혼소송을 앞둔 배우 안재현이 '신서유기7' 출연을 고사했다. 

'신서유기7' 관계자는 16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번 시즌은 안재현이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가에 따르면 안재현은 이혼 등 자신의 사적인 문제로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신서유기7'을 끝내 고사했다. 

'신서유기7' 측은 "오랜 기간동안 안재현과 논의한 끝에 안재현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안재현이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최근 구혜선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법정 싸움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안재현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고 구혜선에게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 파경 속에서도 현재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 중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안재현 외에도 오연서, 김슬기, 구원, 허정민 등이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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