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자에게는 KLPGA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 부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파72, 6473야드)에서 개최된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여자 골프 스타 산실이다. 유소연(2007년) 양수진(2008년) 김효주(2009년) 백규정(2010년)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등 정상급 여자 골퍼를 배출했다.

특히 고진영은 최근 7주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세계를 아우르며 맹활약 중이다. 최근엔 이소미(2016년) 공가연(2017년) 이예원(2018년) 등 잠재력 높은 선수가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 포인트를 받기 위한 시즌 마지막 여자 아마추어 대회로, 매년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아마 최강자로 활약 중인 이예원(비봉고1)과 올해 기아차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손예빈(신성고1) 국가대표 서어진(수성방통고3) 윤이나(창원남중3) 홍정민(대전여방통고2) 등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올해로 13년째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래의 세계 랭킹 1위를 꿈꾸는 골퍼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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