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의 삶에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낸 쿠치뉴(왼쪽에서 두 번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20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 미드필더 필리페 쿠치뉴가 바이에른 팀원들 관계에 대해 미소를 지었다. 

쿠치뉴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적응에 실패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영입을 바라는 바르사가 쿠치뉴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기까지 했다. 네이마르 트레이드가 어그러지면서 쿠치뉴도 갈길을 잃었다. 쿠치뉴는 결국 바이에른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바이에른에서 등 번호 10번을 달고 뛰는 쿠치뉴는 팀 관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 인터뷰를 진행한 쿠치뉴는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정말 좋다. 더 나아질 것이며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티아고 알칸타라가 포르투갈어를 쓴다. 그래서 나를 잘 챙겨줬다. 독일어는 어렵더라. 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독일 뮌헨의 삶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전 구단들보다 바이에른이 더 가족적으로 느껴지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물론이다. 정확히 내 생각이 그렇다. 정말 가족적이다. 리버풀에서도 그랬지만, 이곳은 더 가족적이다"면서 바이에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쿠치뉴는 바이에른 이적 이후 리그 3경기 모두 뛰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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