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욱.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최욱이 MBC라디오 '에헤라디오'에서 하차하고 KBS 신설 시사 토크쇼 진행자로 투입된다. '오늘밤 김제동'의 후속 격인 '더라이브'다.

1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욱은 가을 개편을 앞두고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에서 하차한다. 팟캐스트 강자로서 지난해 2월 '에헤라디오'를 통해 지상파 라디오에 입성한 최욱이 약 1년 반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후임은 미정이다.

그는 KBS로 무대에 옮겨 TV 시사 토크쇼의 진행자로 나선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더 라이브'는 지난달 말 막을 내린 '오늘밤 김제동'의 후속 격인 신설 시사 토크쇼다. KBS 한상헌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밤 11시 TV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된다. 매일 저녁 오후 8시대 방송되던 '에헤라디오'와 병행할 수 없는 시간대라 하차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매불쇼'를 비롯해 '맘마이스', '걱정말아요 서울' 등 팟캐스트를 통해 먼저 인정받은 최욱은 이밖에도 '저널리즘 토크쇼 J' 등 TV 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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