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아의 화보. 출처ㅣ박연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골프 꿈나무' 송지아가 골프 예능 '스윙 키즈'에 이어 여행 예능 '배틀트립'에도 출연, 엄마 박연수의 끼와 아빠 송종국의 운동신경을 모두 물려받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박연수, 송지아 모녀가 '배틀트립'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연수와 송지아가 ‘배틀트립’의 게스트로 출격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20일에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10월 5일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지아는 tvN '스윙 키즈'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달 첫 방송되는 '스윙 키즈'는 국내 골프계를 끌어갈 골프 꿈나무들이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해당 프로그램에서 송지아는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 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이같은 송지아의 연이은 방송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엄마, 아빠의 끼와 운동신경을 물려받아 타고났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송지아는 최근 KBS2 '해피투게더4'에서 폭풍 성장한 근황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었다.

이날 엄마 박연수는 대형 기획사 JYP에서 송지아와 계약을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받은 사실도 말했다. 이에 송지아는 "당연히 대형기획사라서 들어가고는 싶었다. 근데 들어가면 골프 연습장을 못 갈 거 같았다. 지금은 골프가 취미라서 꿈이 골프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지아의 아이돌 뺨치는 춤실력은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연예인 시켜야겠다"는 감탄을 자아냈었다. 또한 골프 10개월 만에 89타에, 최고 비거리 200m까지 나왔다는 지아의 실력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 송종국이 송지아의 골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출처l송종국 SNS

실제로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지아의 사진을 게재하며 "프로골프선수가 꿈입니다. 골프에만 집중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송지아 연예계 데뷔설'에 대해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연수는 최근 "오늘 긴 대화 끝에 지아는 골프를, 지욱이는 축구를 도전해보기로 했다"며 송지아의 장래 희망을 간접적으로 밝힌바. 아빠 송종국 역시 "우리 딸, 자세가 프로네"라며 송지아가 골프 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기도.

▲ MBC '아빠 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송지아는 지난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송지아의 나이 7세. 아빠와 엄마를 모두 닮은 귀여운 외모에 배려심도 강하지만 동시에 똑 부러지게 할 말도 잘하는 야무진 성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동생 송지욱과 함께 tvN '둥지탈출'에 출연해 4년 만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일 종영한 '애들 생각'에서는 10대 자문단으로 활약을 펼쳤다.

이제는 그가 '배틀트립'과 '스윙 키즈'도 접수한다. 끼 넘치는 '골프 꿈나무'의 방송국 나들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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