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대표팀 데뷔' 이강인, 벤투 감독과 악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골든보이 후보 40명에 선정됐다. 80명 중 40명이 탈락했고 아시아 유일한 선수다.

지난 7월, 골든보이 후보 80명이 공개됐다. 골든보이는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가 유럽 1부 클럽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우수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21세 이하 발롱도르라고 불린다.

16일(한국시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80명 중에 40명이 탈락했다. 이강인은 골든보이 후보 40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발렌시아를 넘어 아시아에서 유일한 선수다. 40명 중에 이강인과 동갑인 2001년생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파르티잔), 베노아 바디아실레(AS모나코) 3명이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전 세계에 잠재력을 알렸다. 한국 U-20 대표 팀 준우승을 이끌었고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 골든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9월 평가전에서는 A매치 데뷔까지 했다.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보였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와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23분을 뛰었다.
▲ 이강인, 골든보이 40명 후보에 포함 ⓒ투토스포르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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