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로까지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 '악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부상 악재가 드리운다. 마르셀로까지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로 부상을 발표했다. 진단 결과 외상후 타박상으로 보인다. 회복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일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을 다시 데려왔고, 에덴 아자르 등 수준급 선수를 영입했다. 부진했던 2018-19시즌을 만회하려는 다짐이자 각오였다.

그런데 베스트 전력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와 페레리코 발베르데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 페를랑 멘디, 티보 쿠르투아 등도 부상 악령과 싸우고 있다. 아자르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복귀가 반갑지만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여기에 마르셀로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중요한 한 판을 앞둔 상황에 마르셀로 이탈은 큰 악재다. 마르셀로는 레알 마드리드 왼쪽 측면 풀백으로 공격과 수비에 힘이 된다. 지단 감독의 머리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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