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데 헤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데 헤아. 마침내 맨유와 재계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 재계약을 발표했다. 적어도 2023년까지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1년 연장 계약 옵션도 포함이다.

이미 예견된 일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를 포함한 다수는 "데 헤아가 끝내 맨유와 재계약에 서명했다.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총 5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연봉은 1500만 유로(약 197억 원)를 받는다”고 밝혔다.

데 헤아는 맨유 최고의 수문장이다. 위기의 순간에 동물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을 일찍이 추진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차가웠다.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와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연봉이 문제였지만, 끊임없는 대화 끝에 문제를 해결한 모양이다. 맨유는 구단 최고 연봉인 1500만 유로를 약속했다. 총 5년 계약으로 보도됐지만, 조건을 뜯어보면 기본 4년에 1년 연장 옵션이었다. 공식 발표 그대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데 헤아와 동행에 만족했다. 구단 발표 뒤에 “데 헤아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와 앞으로도 함께 한다. 정말 기쁘다”라며 재계약에 엄지를 세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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