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팰리스전에서 독보적인 클래스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의 질주가 거침없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모든 골에 관여하며 토트넘 에이스 입지를 굳혔다. 현지 언론들의 칭찬도 끊이질 않는다.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 핵심 선수이며 지난주에도 중요한 활약을 했다. 토트넘은 팰리스를 4-0으로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축구인들의 칭찬도 옮겼다.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말해야 한다. 전반전에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수비에 가담하기도 했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머슨도 거들었다. 팰리스전이 끝난 뒤에 “많은 선수들은 볼을 가져오기 위해 달린다. 하지만 손흥민은 그렇지 않다. 상대 수비를 뒤로 밀어내려고 끊임없이 침투하고 달린다”며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이 정상 궤도에 돌아오자, 조심스레 우승 경쟁을 내다봤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2파전이 예상되지만 토트넘도 경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HITC’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다. 하지만 토트넘도 이번 시즌에 우승 경쟁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도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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