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들의 전쟁서 만나자' 메시(왼쪽)과 호날두(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조별리그 32개 팀이 16강 진출을 향한 항해를 한다.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교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양대 산맥으로 군림했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 세리에A로 떠난 호날두는 “메시는 최고의 라이벌이었다. 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그에서 함께할 수 없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한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이번주부터 메시와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패권을 놓고 다툰다”라며 두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골 기록을 분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은 호날두가 근소하게 앞섰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26골을 넣으며 메시의 112골 보다 14골 많았다.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은 둘 다 8골로 동일했다.

챔피언스리그 100골에 도달한 시기는 메시가 빨랐다. 메시는 123경기에 챔피언스리그 100골을 넣었지만, 호날두는 144경기에 100골 고지에 올랐다. 한 클럽에서 최다골 기록도 메시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12골,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05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1군 승격 뒤에 클럽을 떠나지 않았기에 당연한 일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호날두가 더 많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떠나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메시는 통산 4회로 2015년 우승이 마지막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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