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2013시즌 승강제 실시 이후 K리그에 추석 연휴 최다 관중이 운집했다.
2019시즌 K리그의 역대급 흥행 몰이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유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전 주간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인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6경기에 평균 9,090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전북과 상주의 경기에 15,745명이 왔고, 서울-인천전 13,904명, 대구-포항전 12,030명으로 1만 이상 관중이 세 경기에 모였다. 성남-수원전 6,297명, 경남-울산전 3,660명, 강원-제주전 2,905명 등 기타 경기에도 적지 않은 팬들이 찾았다.
지난 2018시즌의 경우 추석 연휴에 열린 29라운드와 30라운드 평균 관중이 5,761명에 불과했다. 2019시즌의 경우 시즌 평균 관중이 8,145명으로 늘었는데, 추석 연휴에 더 많은 관중이 찾았다.
2018시즌 평균 관중은 5,444명으로 추석 연휴 기간 더 많은 팬들이 찾았으나 일반적으로는 명절 연휴에 관중은 감소해왔다.
2013시즌 평균 관중은 7,656명이었고, 추석 연휴 평균은 6.964명이었다. 2014시즌에도 평균 7,931명, 추석 7,234명, 2016시즌 시즌 평균 7,670명, 추석 7,670명, 2017시즌 시즌 6,502명 추석 4,320명으로 차이가 있었다.
추석 연휴 평균 관중이 9,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체제로 K리그가 진행된 7년 간 최다 관중이다.
연맹 관계자는 "추석 기간에는 선수단은 물론 팬들의 이동을 위해 근거리에 위치한 팀들끼리 경기하게 일정을 짰다. 그 점도 효과를 본 것 같다"고 했다. 연맹은 차기 시즌에도 일정에 이러한 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리그2(2부리그) 관중도 늘었다. 2016시즌 추석 연휴 기간 K리그2 추석 평균 관중은 793명에 불과했고, 지난 2018시즌에도 1,567명이었다. 2019시즌에는 2,226명으로 2부리그 출범 후 추석 연휴 최다 관중을 모았다.
스포티비뉴스=신문로,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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