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고 달로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디오고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있어선 안 될 팀이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6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맨유는 알크마르, 아스타나, 파르티잔과 함께 L조에 편성됐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한 조별 리그 통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실망이 크다. 예전 같았으면 당연히 나가야 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달로트도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있어선 안 될 팀이라고 생각한다.

달로트는 16일(한국 시간) 맨유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도 경쟁력 있는 대회다. 하지만 맨유에 있어 큰 대회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달로트는 "맨유는 매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고 우승해야 하는 팀이다"며 유로파리그는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렇다고 유로파리그를 포기할 생각은 아니다. 달로트는 "어떤 팀이나 경기에 이겨 업적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서 승리를 얻으면 된다"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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