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ANS. 제공ㅣANS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6인조 신인 그룹 ANS가 데뷔 싱글 '붐붐'을 발표한 가운데, 로연이 "데뷔를 위해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ANS 로연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붐붐' 쇼케이스를 열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로연은 "제가 데뷔를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총 11kg을 감량했다"며 "그런데 이번에 '붐붐' 촬영 때 너무 배가 고파서 쉬는 시간마다 계속 먹어서 이틀 만에 3kg이 쪄서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담이와 비안은 '대박 징조'인 귀신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담이는 "저와 비안이 녹음 보컬 수업을 듣고 있었다. 그 당시 저희 회사에 귀신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 이야기를 보컬 선생님께 말했는데 꺼져있던 컴퓨터가 켜지면서 '둠치짓'하는 비트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귀신 이야기를 하다가 켜지니까 저희도 놀라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비안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들어가서 서로 얘기를 했다. 당시 담이를 보고 있었는데, 귀에 걸려있던 머리가 건드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넘어가더라. 누가 쓸어넘기듯이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담이는 "저도 (귓가에 머리가)넘어가는걸 느끼고 비안을 쳐다보고 서로 눈이 마주쳤다. 그래서 문을 열고 도망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ANS는 엔젤 앤 소울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은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달 프리데뷔곡 '원더랜드'를 공개한 이들은 정반대의 콘셉트인 데뷔 싱글 '붐붐'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붐붐'은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지구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는 내용을 담았다.

ANS의 '붐붐'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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