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왼쪽)과 페란 토레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발렌시아가 첼시 원정에서 별들의 전쟁을 시작한다. 유럽축구연맹은 페란 토레스 선발을 예상했다.

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첼시 원정 소집 명단에 포함돼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17일 유럽축구연맹이 양 팀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발렌시아는 첼시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페란 토레스 선발을 점쳤다. 최전방은 가메이로와 로드리고, 허리에는 게데스, 콘도그비아, 파레호, 페란 토레스를, 수비에 바스, 가라이, 파울리스타, 가야를 배치하고 골키퍼 장갑은 실러센이 낄 거라는 이야기다.

정말 셀라데스 감독이 4-4-2 전술을 꺼낸다면 이강인은 벤치다. 이강인은 측면보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빛을 발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처럼 교체로 첼시전에 출전할 공산이 크다.

이강인이 첼시전에 뛴다면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다. 만 18세 6개월 30일 째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하는데, 지난해 11월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신한 만 19세 2개월 8일보다 훨씬 빠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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