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경찰의 촘촘한 수사망을 피해갈 수 있을까. 수장이었던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부터, YG 대표가수 빅뱅 멤버들까지. 이들을 둘러싼 심삼찮은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 측은 양현석과 빅뱅 전 멤버 승리를 추가 소환할 예정이라면서 YG를 상대로 대대적 수사를 예고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49)과 승리(29)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대성(30)의 불법 업소 논란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이용표 청장은 "회계자료와 환전, 금융 내역을 분석하고, 이들과 함께 출장간 인물들을 조사중이다. 이후 두 사람을 추가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 등 외국 부호들에게 성 접대를 하고, 다음 달 유럽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경찰은 동석자 29명을 조사했다면서 공소시효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접대 자리에 함께 했던 유흥업소 여성들 및 그 관계자 정마담의 진술, YG 법인카드 결제 내역 등을 확보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경찰이 추가 수사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용표 청장은 대성 소유의 건물에 있는 불법 업소들을 둘러싼 마약 유통,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15명을 입건했다. 관련자 47명을 조사했다"면서 "CCTV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도 확보했다. 관련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YG는 다양하게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은 아이콘의 리더였던 비아이(23)가 지난 2016년 지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하고 실제로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비아이가 대마초 구매, 흡연 등을 인정하면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비아이는 해당 마약 논란으로 팀을 탈퇴, YG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팀은 오전 9시께부터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은 YG와 양현석 전 대표를 상대로 지난 3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이어온 특별세무조사 결과, YG에 약 60억 원에 달하는 거세금을 부과했다. 이는 YG가 2016년 5월 서울국세청 조사2국 주관으로 실시된 정기세무조사에서 부과받은 세금인 35억 원보다 높은 금액. 그런데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YG와 양현석을 둘러싼 의혹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중인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YG. YG가 과연 결백하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계속해서 고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 "염문설? 루머유포로 고소"…구혜선vs안재현 싸움에 등터진 오연서
- 이 시국에..日애니 개봉하는 절절한 사연
- 활동 중단했던 트와이스 미나, 컴백확정 '아련 눈빛'
- '쇼미8' 기리보이, 인맥힙합 논란에 "뭐가 잘못"→"답답해서 한소리"→계정폐쇄[종합]
- '교촌 며느리' 미녀 아나운서, 한복 사이 D라인
- 지드래곤도 진심 축하…김민준♥권다미, 10월11일 비공개 결혼
- [현장 REVIEW] '최종환 추가 시간 극장 골' 서울E, 전남과 2-2 극적 무
- 英 매체 "토트넘, 레스터 '메디슨·그레이·반스' 노린다"
- ‘형제의 비상?’ KIA 터커 친동생, 美 선정 2020년 3위 유망주
- ‘압도적 1위→0표’ 류현진 사이영 투표, 2위는 지킬 수 있을까
- 일본 "프리미어12 우승 목표"…최정예 28인 엔트리 확정
- '7시즌째' 라멜라 "토트넘을 정말 사랑한다"
- KIA 양현종 마지막 등판 5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29
- 승점 6점→2점으로…'전경준 체제' 전남, 남은 과제는?
- [포토S] 리한나, 2시간 반 지각에도 여유로운 표정
- [포토S] 리한나, 또 지각 논란
- [포토S] 리한나, 두 번째 내한 행사에서 또 지각
- [포토S] 리한나, 9년 만에 내한에도 지각
- [포토S] 리한나, '9년 만에 한국 왔어요'
- 류현진 '마지막 잭팟' 이끄나… 보라스가 쥔 3장의 에이스 카드
- [스포츠타임 현장] 7회 2사후 내야안타로 깨진 채드벨 퍼펙트게임
- [포토S] 리한나, 열정적인 뷰티 토크쇼
- [포토S] 리한나, 역대급 지각에도 '하이 스위티' 인사
- [포토S] 리한나, 지각은 했지만 여러분 안녕
- [포토S] 리한나, 화이트 슈트 입고
- [포토S] 리한나, 배드걸 리리
- [포토S] 리한나, '2시간 반 지각에도 여유 넘쳐'
- 아직도 불안한 잰슨… 마에다, PS 마무리 후보 ‘급부상’
- [대전 게임노트] 채드벨 10승+정근우 결승타…한화, 키움에 고춧가루 팍팍
- 9.00에서 2.29까지…양현종의 눈부신 다섯 달
- '극적 무승부' 우성용 감독 대행 "극적인 만회 골, 선수들 고마워"
- '2경기 연속 추가 시간 실점'…전경준 감독 대행 "실수 반복하면 좋은 위치 못간다"
- [광주 게임노트] 'ERA 2.29' 양현종 앞세운 KIA 3연패 탈출…NC 5연승 마감
- [스포츠타임 현장] 한화에 이런 날이…창단 최초 외국인투수 2명 동반 10승
- [ACL REVIEW] 우라와, 4강 간다…상하이에 '원정 다득점' 우위
- [스포츠타임 톡] 한용덕 "채드벨의 날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 [스포츠타임 톡] 'ERA 1위' 양현종 "아프지 않아 뿌듯…김기태 감독-이대진 코치께 감사"
- [스포츠타임 톡] "양현종 마지막까지 고마워"…KIA 박흥식 대행
- 양현종 '국대 모드' 돌입…"프리미어12 준비해야죠"
- 에머리 훈련 방식에 불만?…英 "압박 연습이 거의 없다"
- 클롭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리버풀보다 앞선다"
- '박찬호보다 빠르다' KIA 김규성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 요리스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 같진 않다"
- 2019년판 송은범?…한화 '계륵' 채드벨 변신 이끈 정민태 코치의 2가지 조언
- '실책 아닌 안타' 판정…이정후 200안타 기적의 불씨 되나
- '이강인 벤치' 발렌시아, 첼시와 0-0으로 전반 종료
- ‘황희찬 1골 2도움’ 잘츠부르크, 헹크에 5-1로 리드(전반 종료)
- [UCL REVIEW] ‘황희찬 1골 2도움’ 잘츠부르크, 헹크에 6-2 대승
- [현장 REVIEW] ‘이강인 UCL 데뷔’ 발렌시아, 첼시 원정서 1-0 승리
- [스포츠타임 현장] 이강인, 정우영 넘고 한국인 최연소 UCL 데뷔
- [스포츠타임 Worst] ‘자신만만’ 바클리, PK 실축에 울었다
- ‘UCL 데뷔’ 이강인 평점 6점…바클리, 양 팀 최저 5.7점
- 데뷔전 맞아? '1골 2도움' 황희찬, 평점 10점 만점+MOM
- 램파드 감독, “바클리, 투입될 때부터 PK 키커였다”
- 아스필리쿠에타, “바클리, 최고의 PK 키커 중 하나”
- 당당한 호날두, “난 메시보다 발롱도르 더 받을 자격 있어”
- 다니엘 제임스의 고백 “어린 시절, 축구 포기할 뻔했다”
- 서경덕 교수, 전 세계 언론에 배포 "도쿄올림픽, 욱일기 안 돼"
- [다저스 현장노트] 로버츠 감독, PS 4선발 대신 '오프너' 기용 예정
- 피츠버그 마무리, 13살 아동 성관계 혐의 감옥행
- [다저스 현장노트] 로버츠 감독, PS 4선발 대신 '오프너' 기용 예정
- [다저스 현장노트] 로버츠 감독, PS 4선발 대신 '오프너' 기용 예정
- 최지만 시즌 16호, LAD 상대 6회초 2-2 동점 솔로포
- 그린, “바클리 말고 조르지뉴가 찼어야지”
- AT 마드리드와 첫 경기…사리 "우승 후보 만났다"
- '21살 제주 청년'의 꿈…THE CJ CUP에서 첫 승 품을까
- KBL, 2019-20시즌 심판 판정 및 경기 규칙 설명회 개최
- 아스널, 에메리 경질하고 무리뉴 선임해라 (英 언론)
- [포토S] 천우희, 청초한 미모
- [포토S] 천우희, 청순 비주얼
- [포토S] 천우희, 아름다운 자태
- [포토S] 천우희, 청초한 비주얼
- [포토S] 영화 '버티고'의 전계수 감독
- [포토S] 천우희,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미소
- [포토S] 인사말 하는 배우 유태오
- [포토S] 정재광, '제작 보고회는 처음이에요!'
- [포토S] 천우희, 오프숄더 옷 살짝
- [포토S] 유태오, 천우희 말에 '심쿵'
- [女배구 월드컵] '러시아 복수혈전' 다짐 라바리니호, '곤차로바 막아라'
- [포토S] 천우희, 단아한 매력
- [포토S] 유태오, 멜로 장르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 미남
- [포토S] 정재광, 떠오르는 충무로 신예
- [인터뷰] '맹활약의 비결' 한찬희 "5kg 감량했어요, 몸이 가볍더라고요"
- '다양한 공격 옵션 추가' 타운스 "가드처럼 훈련했다"
- 추신수 4타수 무안타 2삼진…벌랜더 19승으로 다승 1위
- 아빠도 아들도 사이클링히트…ML 역대 2호
- [포토S] 정재광-천우희-유태오, 버티고의 주역들
- [포토S] 천우희, 독보적 매력
- [포토S] 유태오, 엄지 척!
- [포토S] 정재광, 긴장되는 포토타임
- [포토S] 천우희, 첫 멜로 도전
- [포토S] 천우희, 사랑스러운 핑크 원피스
- [인터뷰] 경기 1시간 30분 전, 2000년생 고준영은 선발 소식에 화들짝
- [스포츠타임 시선] 바르셀로나 이어 첼시전까지…커지는 이강인 존재감
- 英 매체 “첼시의 UCL 패배, 램파드에게 잔인한 수업”
- [다저스 게임노트]시거 홀로 4타점, LAD 7-5승…잰슨 30세이브, 마에다 1이닝 3실점
- [포토S] 천우희, 묘하게 빠져드는 얼굴
- [포토S] 유태오, 매력 있는 얼굴
- [포토S] 유태오, 깔끔한 블랙 슈트
- [포토S] 정재광, '훤칠하네'
- [포토S] 천우희, '긴장한 정재광이 귀여워'
- [女배구 월드컵] 김연경-이재영 뺀 한국, 러시아에 0-3 완패…1승 3패
- [포토S] 영화 '버티고'의 주역들
- 이강인, 발렌시아 역사 또 썼다…최연소 외국인 UCL 출전
- [포토S] 혜리, 사랑스러운 미쓰리!
- [포토S] 혜리, 귀여운 비주얼!
- “류현진, LAD 최고 선발… 샌디에이고의 영입 후보” 美언론
- [포토S] 엄현경, 고혹적인 외모
- [포토S] 김상경-혜리, '진지한데 귀여워'
- 네빌의 혹평 “맨시티, 오타멘디 쓰면 리버풀이 우승”
- [포토S] 혜리, 귀엽게 하트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