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틴 외데고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외데고르(20)가 목표를 밝혔다.

외데고르는 지난 2015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1군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단 2경기만 소화했다. 이후 여러 팀으로 임대 이적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레알 소시에다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했다. 외데고르는 "감독이 원하는 게 명확하다. 내가 어떻게 뛰었으면 하는지 이해하기 쉽다"라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외데고르는 올 시즌 4경기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이어 "지난 시즌 막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게 좋지 않다고 느꼈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경쟁도 심하다.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였고, 클럽도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외데고르의 목표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다. 그는 "나의 목표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다. 내가 계약한 이유다.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2년간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더 성숙하고, 더 늙고, 더 강해졌다. 스페인에 처음 왔을 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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