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성용 서울 이랜드 감독 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천안, 이종현 기자] 후반 추가 시간 극정인 최종환의 동점 골로 우성용 서울 이랜드 감독 대행이 웃었다. 

서울은 1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추가 시간 최종환이 극적 동점 골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반 4분 만에 두아르테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전남의 브루노, 정재희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전반전에 좋았던 경기력은 후반에 급격히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교체로 투입된 김태환의 스로인을 최종환이 밀어 넣으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경기 후 우성용 감독 대행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해주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어 "전반 페이스는 좋았는데, 후반은 저희가 쉽게 무너져서 역전까지 내줬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렵지만 만회 골을 넣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연신 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후반전 막판 극장 골을 넣은 최종환에 대해서는 "충분히 경험도 많은 선수다. 김영광 다음 팀 내 최고 고참이다. 많은 후배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다. 수비 쪽에서는 일일이 얘기하지 않아도 리드해주는 선수다. 앞으로 수비가 개선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천안,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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