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왼쪽)과 펩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52)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17일(한국 시간) 나폴리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언급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우린 유럽 최고의 팀이 될 수 없다"라며 "좋은 팀이 많이 있다. 우리도 계속해서 증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토트넘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유럽 최고의 자리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는 잘했다. 그러나 유럽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그저 적절한 시기에 좋은 경기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4시에 나폴리 원정으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봄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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