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아내의 맛'의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전문가와 재무 상담을 진행했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진화는 '어머님 찬스'로 가구점에 들러 비싼 소파를 구매했다. 진화의 어머님이 "제일 좋은 것으로 사라. 비싸도 상관없다"고 전화했기 때문.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진화가 덜컥 구매해 온 새 소파를 보고 언짢아 했다.

함소원은 돈의 출처를 물으며 언성을 높였고, 진화는 "어머님이 선물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선물을 받는 것이 예의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함소원은 바로 시어머님께 영상 통화를 걸어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진화의 씀씀이가 계속 걱정됐다. 결국 진화와 함께 전문가와 재무 상담을 받기로 했다.

함소원은 현금이 없다며 "돈이 생기면 다 부동산에 넣는다"고 전문가를 향해 말했다. 함소원은 재산공개를 권하는 전문가를 향해 "아파트 둘, 빌라 둘, 전원주택 하나가 있다"며 자신의 부동산을 공개했다. 이어서 함소원은 진화의 재산은 비자금 3000만 원과 추가 임대료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투자 전략을 바꿔야 한다. 종잣돈을 늘리는 건 능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함소원에게 "행위는 있지만 목적이 없다. 불안했던 일들만 떠올리며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며 함소원을 걱정했다. 함소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전문가의 의견을 새겨들었다. 

또 ) 진화의 씀씀이에 대해 "1000만 원쯤은 쓰게 하라"며 나머지 2000만 원은 여러 가지 투자 전략을 섞어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진화는 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계속해 재무설계사는 쇼핑을 하는 진화의 편을 들어줬다. 재무설계사는 "쇼핑을 통해서 경제적인 관점을 얻기도 한다"며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하면서 각종 꿀팁을 대방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마니로 변신한 희쓴 부부와 김용명, 폐암 투병중인 친구 김철민을 위해 대학로 공연을 준비한 박명수의 모습이 함께 전파를 탔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