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치오 사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한다.

유벤투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18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유벤투스다. 우리의 목표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승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8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최고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유럽 최고는 되지 못했다. 1995-96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이어 "이러한 경쟁을 하기 위해서 각오가 남달라야 한다. 동시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맞서야 한다. 축구를 즐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첫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사리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우승 후보 중 하나다"라며 "앙투안 그리즈만이란 훌륭한 선수를 잃었지만 주앙 펠릭스를 데려왔다. 사울 니게스는 성장 폭이 크다. 나는 그가 앞으로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력이 좋다. 그런 팀을 상대로 정신적으로 무장해야 하고, 기술과 전술,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