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의 첫 선발 출전이 다가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기다렸던 에덴 아자르의 선발 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레알은 1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원정 경기로 치른다.

PSG, 갈라타사라이(터키),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묶여 최소 조 2위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아 쉽지 않은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루카 요비치가 지난 1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전에 후반 38분 교체로 나서면서 회복력을 보여줬다.

가장 기대했던 아자르는 좀 더 빠른, 후반 15분 카세미루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근육 부상으로 개점 휴업이었던 아자르였다. 레알 팬들도 아자르가 뛰기를 많이 기대했는데 레반테전에서 일단 맛을 보여줬다.

PSG전에서는 어떨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는 뛸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많은 훈련을 했다. 아자르가 레알에서 중심 역할을 하리라 본다"며 선발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자르는 공격의 차이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지단 감독은 "결정력의 차이를 만든다. 레알에서 이를 증며하고 있다"며 선발 출전을 통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나 '아스'도 일제히 '지단 감독이 아자르의 출전을 예고했다. PSG가 상당히 곤란을 겪을 것이다. 호흡을 얼마나 맞췄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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