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안방에서 발렌시아에 무릎 꿇었다. 꽤 비싼 수업료였다.

첼시는 18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발렌시아에 0-1으로 졌다. 후반전 발렌시아 세트피스를 막지 못했고 페널티킥 실축 불운까지 겹쳤다.

경기 뒤에 영국 일간지 ‘미러’는 “첼시는 안방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실망스러운 패배를 했다. 램파드 감독에게 힘들고 잔인한 수업이었다. 페널티킥으로 희망을 품었지만 로스 바클리가 실축했다”고 평가했다.

부족한 경험을 지적했다. 매체는 “첼시는 허둥거렸다. 타미 아브라함도 골문 앞에서 노련하지 않았다. 마운트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더 어둡고 안타까운 밤이었다”라며 크게 아쉬워했다.

큰 경험을 한 만큼, 더 전진하길 바랐다. ‘미러’는 “울버햄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에 그런 경기력은 없었지만 분명 기대를 품게 했다. 가파르게 향상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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