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네빌 스카이스포츠 해설 위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을 보강하지 않아서일까. 개리 네빌이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수비를 한다면 리버풀이 우승할 거라고 분석했다. 설상가상으로 맨체스터 시티 수비들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에 2-3으로 졌다. 노리치에 지면서 리버풀과 승점 차이가 5점으로 벌어졌다.

맨시티 경기를 본 네빌은 오타멘디 조합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오타멘디와 존 스톤스를 보면 리그에서 이길 수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포르테를 영입한 뒤에 스톤스와 오타멘디 조합을 버렸다”고 짚었다.

특히 오타멘디 경기력에 고개를 저었다. 네빌은 “오타멘디는 공격 속도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항상 뒤에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이 아니다. 라포르테 부상 공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리버풀 에코’는 네빌 말을 더 직관적으로 옮겼다. 매체는 “네빌이 맨시티의 문제를 말했다. 이런 수비 조합을 사용한다면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손에 쥘 거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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