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베리, 온 탑'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틴틴 이태승(오른쪽부터), 이진우, 이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틴틴이 상큼함으로 시작해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틴틴(이진우, 이태승, 이우진)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이태원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미니앨범 '베리, 온 탑'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 소개에 나섰다.

틴틴은 엠넷 '프로듀스X101' 출신 이진우, 이태승, 이우진으로 구성된 3인조 유닛 그룹이다. 데뷔앨범 '베리, 온 탑'은 평균 16.5세인 세 멤버의 풋풋한 매력과 싱그러운 감성을 담았다.

▲ 18일 '베리, 온 탑'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틴틴 이태승(왼쪽부터), 이진우, 이우진. ⓒ곽혜미 기자

유닛 그룹인만큼 모그룹이 되는 '완전체' 데뷔 가능성도 엿보였다. 이에 대해 이우진은 "회사에서 같이 형들과 연습하면서 나중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루기획에는 워너원 출신 박지훈 등이 소속되어 있어 이들과 한 그룹이 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진우는 "박지훈 선배님이 저희 데뷔한다고 하니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노라조 선배님들도 저희에게 마실 것을 사다주시며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다. 많이 챙겨주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틴틴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멤버들은 상큼함과 귀여움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러나 곧 멋진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포부다.

이우진은 "저희가 다들 어리다보니 밝고 상큼한데, 그것이 강점이면서도 좀 성숙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고, 이태승은 "저도 귀여움과 상큼함이라고 생각한다. 어쩔 땐 저희도 멋지다. 그것도 저희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우는 "저도 우진이 형과 같이 저희 강점은 귀여움과 상큼함이 아닐까 싶다. 사실 저는 평소에 어쩔때는 완전 '상남자'인데, 어쩔 땐 '귀염귀염'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18일 '베리, 온 탑'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틴틴 이태승(왼쪽부터), 이진우, 이우진. ⓒ곽혜미 기자

타이틀곡 '책임져요'는 소년들의 청량한 고백이 담긴 댄스곡이다. 귀여운 투정처럼 들리지만 '어리게만 보지 말라'는 멤버들의 진심어린 목소리와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우진은 "저는 '프로듀스X101' 방송이 끝나고 나서 실력을 키우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곡이 나오고 나서는 밝은 노래여서, 방송에선 웃는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많이 웃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웃는 모습을 많이 연습했다"고 이 곡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이태승은 "'프로듀스X101'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멋진 모습 보여드릴테니 틴틴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진우는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지만, 멋있는 모습과 섹시한 모습 등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며 다양한 매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틴틴의 '베리, 온 탑'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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