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김성철이 그룹 샤이니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에 대해 "진짜 전우를 얻은 것 같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김성철은 18일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하 '장사리', 감독 곽경택, 김태훈,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필름295)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호 씨가 지금 군 복무 중이라서 아쉽게 같이 함께 하지 못했다"라고 입을 뗀 후 "영화를 통해 전우를 얻은 느낌이다. 모두에게 느끼지만 민호에게 특히 더 그렇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호는 지난 4월 해병대 입대로 이날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다.  

김성철은 "호흡이 정말 좋았다. 현장에서 투닥거렸다"라고 웃으며 "캐릭터를 만들어주려 내게 놀리고 그랬던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최근 잘 지낸다는 연락이 왔다"고 최민호의 근황을 전했다.

'장사리'는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곽경택 감독과 함께, 김태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최민호는 위기의 상황이 닥칠 때마다 솔선수범하며 학도병을 이끄는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로 분한다. 김성철은 훈련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유한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을 연기한다.

'장사리'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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