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전 야수들이 경기에서 대거 빠진다.

삼성은 18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경기에 앞서 라인업을 알렸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맥 윌리엄슨(좌익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1루수)-박계범(2루수)-김도환(포수)이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주전 외야수 김헌곤, 2루수 김상수, 포수 강민호가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때문이다. 김헌곤은 지난주 옆구리를 다쳤다. 김상수는 종아리가 좋지 않고 강민호는 발 쪽에 부상을 안고 있다. 강민호의 경우 피로 누적 증세다.

한편,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 원태인을 1군에서 말소하고 김승현을 등록했다. 원태인이 열흘을 채우면 28일 등록이 가능하다. 그러나 28일은 삼성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삼성 관계자는 "따로 한 경기를 위해 등록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알리며 원태인이 사실상 올 시즌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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