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박흥식 감독 대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8회 대타 성공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5로 이겨 2연승했다. 

7회까지 3-5로 끌려가다 8회 3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창진이 추격을 시작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2사 2, 3루에서는 대타 류승현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선발 김기훈이 3⅓이닝 만에 5실점(4자책점)하고 교체된 뒤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 릴레이로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고영창(2⅔이닝)과 홍건희(2이닝), 문경찬이 벽을 세웠다. 문경찬은 시즌 23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 대행은 "불펜 투수들이 모두 호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야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 역전할 수 있었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언제나 힘이 되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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