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린 김현수.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김현수, 페게로 홈런 결정적."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8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이날 LG는 수비가 난조를 보이며 4실책을 저질렀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견제,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2루 정주현, 3루수 김민성 등도 수비 실책을 만들었다. 그러나 윌슨은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 윌슨은 6이닝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을 챙겼다.

타선에는 홈런 3방이 터졌다. 유강남이 0-1로 뒤진 3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김현수는 1-2로 뒤진 7회초 역전 2점 아치를 그렸다. 9회초에는 외국인 타자 페게로가 우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페게로는 4경기 연속 홈런이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투수 윌슨이 6이닝을 잘 던졌다. 뒤에 나온 김대현 송은범 고우석이 잘 막았다"며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김현수 역전 2점 홈런과 페게로가 터뜨린 추가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며 중심 타선의 장타를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