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게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지금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다."

LG 트윈스가 18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LG는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다.

LG 승리에는 페게로 활약이 있었다. 페게로는 이날 LG가 3-2로 근소하게 앞선 9회초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페게로 시즌 8호 홈런이자 4경기 연속 홈런이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페게로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페게로는 "팀 승리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최근 몇 경기 감이 좋다. 항상 경기에 즐겁게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KBO 리그에 와서 지금이 가장 타격 컨디션이 좋다. 내 스타일 타격감을 찾았다. 지금 감각을 유지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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