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와 메이슨 그린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17)를 칭찬했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아스타나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솔샤르 감독은 첫 경기 각오를 밝히면서 그린우드를 언급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그린우드는 어리지만 성숙했고, 내가 합류한 이후 그는 더 많이 성장했다”라며 “축구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것 같다. 즐기고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그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다. 유스 시절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지난 2018-19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올여름 프리시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2019-20시즌 꾸준히 교체 투입으로 경기장을 밟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공격수라면 득점에 대한 갈망이 있어야 한다. 기회를 창출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라며 “그린우드는 내가 본 마무리 능력을 갖춘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나는 그동안 많은 선수들과 뛰었다”라며 그린우드를 칭찬했다.

그린우드는 리그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이 없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그가 중용 받을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솔샤르 감독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아스타나전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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