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화끈한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의 우위를 활용하지 못했다. 이날 파리 생제르맹은 에딘손 카바니와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 네이마르가 징계로 각각 빠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내내 힘을 쓰지 못했다.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유효 슈팅 5개를 기록할 때 레알 마드리드는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부진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8-19시즌 경기력이 떨어졌다. 제대로 된 선수 영입 없이 시즌을 치르면서 전력의 열세가 드러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즌 도중 지네딘 지단 감독을 데려왔고, 선수 영입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올여름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등 여러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의 복귀와 선수 영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과 함께한 지난 16경기서 7승 4무 5패를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면 더 나은 성적이 필요하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의 정상 도전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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