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차례 연속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한 류현진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 한 번의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22일(한국시간) 등판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보는 앞에서 30구 정도를 던지며 22일 콜로라도전 등판에 대비했다.

류현진은 보통 등판 사이에 불펜피칭을 하지 않는다. 세 차례 연속 불펜피칭은 류현진의 경력을 통틀어서도 보기 드문 일이다. 

그러나 최근 밸런스 및 메커니즘 문제가 대두됐고, 불펜피칭을 통해 이 부분의 진행 과정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직전 등판인 16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나름대로의 효과도 봤다. 이날도 비슷한 목적의 불펜피칭을 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8월 12일 애리조나전(7이닝 무실점) 이후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