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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대우’ 보라스 옆에 앉은 나성범… MLB 눈에 넣었다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2019년 09월 19일 목요일
▲ 미국에서 무릎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나성범은 18일 슈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초청으로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무릎 부상 재활 중인 나성범(30·NC)이 모처럼 야구장을 찾아 기분전환을 했다. 옆에는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앉았다.

나성범은 18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탬파베이의 경기를 직관했다. 올 시즌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나성범은 최근 미국에 가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훈련 시설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시간을 내 MLB 경기를 관전하며 오후 시간을 보냈다.

소속팀 NC 관계자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측의 초청으로 이날 나성범의 다저스타디움 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MLB 대표 에이전트이자 나성범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보라스가 옆에 앉아 안내를 자청했다. 

보라스 코퍼레이션 내에는 수많은 에이전트가 있다. 보라스 혼자 모든 것을 챙기기는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보라스는 굵직한 고객의 계약에만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보고를 받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런 보라스가 직접 나성범을 챙겼다는 점에서 조직 내 기대치를 읽을 수 있다.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나성범과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전용 훈련 시설에서 땀을 흘려 관심을 모았다. 시즌을 완전히 망친 부상도 나성범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나성범은 다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시설에 입소해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당분간은 계속 미국에 머물며 내년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성범은 2013년 KBO리그에 데뷔, 올해까지 807경기에서 타율 0.316, 145홈런, 61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대표 외야수다. 타격은 물론 수비, 주루 등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갖춘 선수로 뽑힌다. 이 때문에 MLB 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나성범 또한 기회가 된다면 MLB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

비록 부상으로 포스팅 자격 취득을 1년 미뤘으나 내년에도 만 31세다. 부상 재활이 잘 끝나 정상적인 기량을 유지한다면 결코 많지 않은 나이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눈에 넣은 나성범이 2021년에는 진짜 메이저리거로 경기장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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