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김종인)는 오는 20일(금)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서 해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는 이번 매치데이를 맞아 해군 장병 500여명을 초청해 야구관람을 지원하며, 해군 하정복을 모티브로 제작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 중앙게이트에서 선착순 2,000명의 입장관중에게 밀리터리 유니폼 디자인의 배지를 증정한다. 사직야구장 광장과 장내에서는 해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경기 전 해군군악대의 공연도 선보인다.

이날 시구행사에서는 최초, 최신예 전투함 갑판사관이 65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구자에는 첫 대한해협해전 전승의 주역이자 당시 해군 최초 전투함인 백두산함 갑판사관 최영섭 예비역 대령(해사 3기)이 나서며, 해군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갑판사관 한기수 대위(학사116기)가 시타자로 나선다.

한편, 롯데는 해군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6월부터 해군장병과 군무원의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등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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