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 '성스캔들'로 얼룩진 기록 '법적대응'으로 회복할까[종합]

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2019년 09월 19일 목요일

▲ 성스캔들에 억울함을 호소한 양준혁.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현역시절 '기록의 사나이' '살아있는 전설' '양신' 등으로 불리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의 명성과 기록이 '성스캔들'로 얼룩지게 생겼다. 이에 그는 억울함을 호소, 법적대응까지 예고했다.

양준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인터넷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저는 유명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그러한 과정은 이 땅 위에 사는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이 여성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 성스캔들에 억울함을 호소한 양준혁. ⓒ곽혜미 기자

이어 양준혁은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상대 여성의 주장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 성스캔들에 억울함을 호소한 양준혁. ⓒ한희재 기자

앞서 이날 익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함께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글쓴이는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 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온다며.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라"고 주장해 '성스캔들'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논란으로 관련 키워드들은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양준혁의 소속사인 JH스포테인먼트 홈페이지 또한 트래픽이 과도하게 몰리며 마비되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라"고 주장했던 상대 여성은 해당 게시물 삭제,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양준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프로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프로야구 시즌 중 '때아닌' 성스캔들에 휘말린 셈. 이에 대해 MBC 스포츠 플러스는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측은 "양준혁의 개인사라서 관련 내용에 답해줄 수 없다.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 성스캔들에 억울함을 호소한 양준혁. ⓒ한희재 기자

1993년 삼성라이온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야구에 발을 뗀 양준혁은 입단 첫 해 신인왕과 타격왕에 동시에 오르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양준혁은 이후 프로생활 18년간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를 8회 수상하면서 한국프로야구 무대의 전설로 남았다. 특히 한국프로야구 통산 타자 WAR 1위를 지키는가 하면, 2천안타-350홈런 등 각종 대기록을 세워 기록의 사나이로 불렸다.

은퇴 이후에도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 등 끊임없는 '야구사랑'을 실천하는 양준혁인 만큼, 이번 '성스캔들'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역시절 그를 위해 '위풍당당 양준혁' 응원가를 부르던 양준혁 팬들은 이번 성스캔들로 그의 커리어에 누가 되고 있다며, 억울함을 함께 호소하고 있다.

▲ 성스캔들에 억울함을 호소한 양준혁.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