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니사츠(왼쪽), 외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은 세아드 콜라시나츠(아스널)가 안정을 찾고 팀에 집중한다.

지난달 26일(한국 시간) 콜라시나츠와 메수트 외질이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콜라시나츠와 외질은 런던 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차량을 탈취하려는 무장 강도를 만났다. 이들은 차에서 내려 강도와 맞섰고 외질이 빠르게 근처 식당에 들어가 도움을 청해 큰 화를 면했다.

하지만 이 일로 무장 강도가 속한 범죄 조직의 표적이 돼 선수들은 물론 선수 가족까지 고생했다. 콜라시나츠와 외질은 사설 경호팀을 고용했고 아스널은 선수들의 빠른 안정을 위해 훈련에서 제외하고 휴식을 줬다. 콜라시나츠와 외질을 빠르게 안정을 찾아 훈련에 복귀했다.

콜라시나츠는 본인은 물론 외질도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20일 열리는 프랑크루프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언급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일이 있었던 건 맞다. 하지만 과거 일이다. 외질도 마찬가지다"며 충격을 털어냈다고 밝혔다.

콜라시나츠는 "돌아와 기쁘다. 물론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건 맞다. 훈련도 잠시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돌아왔고, 우리 일에 집중하면 된다"며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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