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정지훈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태희, 정지훈 부부가 이쁜 두 자매의 부모가 됐다. 지난 2017년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뒤 19일 둘째 딸을 출산한 것.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태희, 정지훈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이 말하는 기쁜 소식은 다름 아닌 둘째 딸 출산 소식.

소속사 측은 "김태희씨는 오늘 9월 19일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아이인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전하면서,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기뻐하는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희-정지훈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앞서 비와 김태희 부부는 5년 열애 끝에 2017년 1월 19일 결혼, 그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득녀 2년 만에 또다시 둘째 딸 출산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단란한 네 식구가 된 김태희, 정지훈 가족에게 누리꾼들의 축하가 쇄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태희랑 비가 두 아이의 부모라니" "두 딸은 좋겠다" "엘사-안나를 잇는 특급 자매 탄생" 등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부 팬들은 김태희의 활동 복귀 시점을 놓고 의견을 내놓기도. 그가 둘째 딸 출산과 맞물려 당분간 활동이 어렵게 된 것. 실제로 김태희는 2015년 드라마 '용팔이' 이후 작품활동은 중단한 상태.

이에 아쉬워하는 김태희 팬들의 마음을 아는지, 소속사 측도 이날 김태희의 득녀 소식과 함께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짤막하게 복귀 계획도 덧붙였다.

▲ 김태희-정지훈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곽혜미 기자

남편 정지훈은 올 2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이어 현재는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로 매주 안방극장을 울렸다, 웃겼다 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 막바지 촬영 중 경사를 맞은 셈. 실제로 정지훈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가족이 1번이고, 2번이 내가 가진 직업이다"고 밝혀,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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