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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했지만, 홍보는 계속…구혜선의 '분주한 한 달', 파경·폭로·입원·은퇴·홍보[종합]

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2019년 09월 19일 목요일

▲ 구혜선. 출처l구혜선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링겔 사진'과 '책·그림 사진'을 모두 같은날 공개했다.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도 퇴원을 못하고 있다는 그가 자신의 저서 발간 소식과 그림 작품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고 알린 것이다.

구혜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합니다"라면서 "싱가포르 어포더블 아트페어 2019.12.22-24" 라고 덧붙였다. 

▲ 구혜선이 자신의 저서와 링겔 꽂고 이는 손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l구혜선 SNS

그뿐 아니라,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도 게재했는데,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발간된 구혜선의 저서 '나는 너의 반려동물' 일부와 링거를 맞고 있는 구혜선손이 담겨 있다.

▲ 구혜선이 입원했다. 출처l구혜선 SNS

이미 그는 지난달 30일 입원 소식도 알린 바, 당시 구혜선은 환자복을 입은 '셀카'와 함께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고 말했었다. 그가 당시 언급한 영화제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구혜선의 작품 '미스터리 핑크'가 국내경쟁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제.

그런데 구혜선은 당시에도 영화제 후보에 선정됐다는 소식과 입원 소식을 같은 날 알렸었다.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서현진, 양동근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이 연출 역량이 집약된 '미스터리 핑크'는 초단편영화제 국내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서수민 감독의 '폰스터!', 정서인 감독의 '안녕, 민영'과 경쟁을 펼쳤었다. 

▲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안내. 후보에 구혜선 작품이 올랐다.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처럼 구혜선은 안재현과 파경 위기 중에도 자신의 근황을 계속해서 공개해왔다. 그가 '파경 이슈'에도 자신의 그림, 저서, 영화 등 '커리어'를 계속해서 알려왔다. 전시회 수익금 기부 소식부터 책 홍보까지. 특히 자신의 전시 작품이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는 소식에 앞서 '상하이 아트페어'에도 출품한다고 이미 알렸던바.

또한 그는 꾸준한 '책 홍보' 행보를 보였다. 구혜선은 '나는 너의 반려동물' 예약 판매를 알리면서 고양이 안주가 돌아오길 기다린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를 데려가 이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던바. 책 홍보와 함께 안재현 폭로를 동시에 한 셈.

▲ 구혜선의 저서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

당시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묘 망고의 사진이 큼직하게 담긴 저서 '나는 너의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나는 너의 반려동물' 오늘부터 예약 판매를 하게 됐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 ‘감자.순대.군밤.쌈.망고.안주’와 함께한 시간들이 담긴 소중한 책이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주가 돌아오길 기다리며"라고 덧붙였다.

이번에는 자신의 책이 도착했다며 입원 소식도 함께 알렸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할 때도 지난 2013년 발표한 자신의 노래 '행복했을까' 앨범 이미지 사진을 올리며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라는 가사도 함께 올렸었다. 

▲ 결혼 3년 만에 파경위기를 맞은 구혜선-안재현. ⓒ한희재 기자

이러한 '커리어'와 '근황' 업로드와 동시에 구혜선은 안재현을 향한 사생활 폭로도 멈추지 않았다. 당초 두 사람이 결혼 생활에 위기도 구혜선의 폭로로 알려졌는데,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부터 두 사람이 함께 작성한 '결혼 수칙' 등을 공개하며 '안재현 저격'에 나섰었다. 특히 그는 안재현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른 여성들과 통화' '손찌검' 등 표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는 입장을 고수했고, 안재현은 "이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면서, 이혼 사유가 안재현의 외도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을 주장하면서, 안재현이 다른 여성과 호텔에서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도 있다고 덧붙였다.

▲ 구혜선-안재현 파경위기에 애먼 불똥을 맞은 오연서(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이에 안재현과 함께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오연서, 김슬기가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오연서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김슬기 역시 해당 '염문설'에 반박했다. 이어 한 연예 매체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해당 메시지에서 안재현의 외도를 의심할 만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안재현은 '이혼 소송'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안재현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구혜선과 혼인이 사실상 파탄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구혜선에게 정식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 구혜선. 출처l구혜선 SNS

구혜선의 폭로 릴레이도 안재현의 이혼 소송 예고와 동시에 중단됐다. 그러나 19일 구혜선이 자신의 입원 소식과 아트 페어 출품 소식을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전날인 18일에는 '여배우 염문설'을 폭로했던 게시물을 삭제했기 때문. 폭로를 이어오던 그가 관련 게시물은 다 지우고 '홍보' 관련 게시물만 그대로 유지, 이에 관한 새로운 내용만 업로드 하는 것이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해당 분야들에 남다른 재능과 실력을 보이면서 인정받은 그이지만, 실제로 파경 이슈와 동시에 알린 '홍보'는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창 사생활 폭로로 세간의 관심을 받을 당시, 구혜선은 자신의 저서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에 감사를 표했었다.

당초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 생활 위기는 지난달 18일 구혜선의 SNS 폭로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한 달여 지난 현재까지, 구혜선은 파경, 폭로, 은퇴, 입원, 근황, 홍보 등 데뷔 이래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분위기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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