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버질 판 다이크가 재계약 보도를 부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부 언론들은 판 다이크가 리버풀과 6년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판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성장해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많은 팬들은 그의 재계약 보도에 환호했다.
하지만 판 다이크가 입을 열어 이를 부인했다. 그는 나폴리전이 끝난 후 이 매체의 수석 리포터 브라이언 스완슨과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진행 중인 것이 없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봤다 그건 내가 아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심지어 나는 현재 어떤 것도 논의하지 않았다. 내가 오직 원하는 건 현재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보자”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줬다. 판 다이크는 2023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을 해 아직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