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연애의 맛2'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연애의 맛2' 천명훈과 조희경이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고주원·김보미와 오창석·이채은의 마지막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 날 고주원과 김보미는 마지막 촬영인 만큼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보미는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돼서 아쉬운 면도 있다"고 말했다. 고주원의 표현이 아쉬웠던 만큼 김보미는 "보미는 어떤 마음이지? 하고 궁금하지 않았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하지만 고주원은 촬영이 끝나면 "김보미 라는 사람에게 좀 더 편하게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보미는 "지금 딱 좋다"라고 웃었다.

'아·아커플' 오창석은 라디오에 출연해 이채은과 연애에 대한 전했다. 이채은은 카페에서 혼자 라디오를 들으며 수줍어했고, 오창석이 추억에 담긴 노래를 부르자 울음을 터트렸고 오창석이 전한 음성 편지에 감동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라디오 촬영 후 이채은을 만나러 온 오창석은 시즌의 마지막 촬영을 이야기하며 "프로그램 끝나고나서가 더 중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 "우리의 앞날이 궁금하다"는 오창석에 이채은도 나도 그렇다며 "카메라 꺼졌을 때 진심인 행동들을 볼 때, 그 순간순간들이 컸다"고 진심을 전했다.

오창석은 "같이 있으면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고 시럽 추가한 달콤한 말을 전했고, 여행 가고 싶다는 이채은에게 "6주만 기다려"라 말했다. 두 사람은 악수하며 즐겁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또 오창석이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란 소식에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 TV조선 '연애의 맛2' 사진│방송화면 캡처

천명훈과 조희경은 '명훈데이'로 조희경이 제안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았다. 조희경은 화려한 옷을 자주 입는 천명훈을 위해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려 했다. 천을 직접 대보며 자신에게 잘 맞는 톤을 찾기 시작하던 중 헤어 컬러를 찾기 위해 헤어피스를 붙이며 "이거 벌칙 아니에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다 즉석에서 이미지 사진까지 찍게 되었고 천명훈은 어깨에 손까지 올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다음으로 준비한 코스는 쇼핑이었다. 조희경은 천명훈을 위해 직접 옷을 골라주었다. 천명훈은 화려한 스타일을 추구했으나 결국 조희경이 골라준 셔츠로 갈아 입었다.

조희경이 사준 옷으로 갈아입고 방문한 곳은 와인 체험장이었다. 천명훈은 조희경을 위해 직접 발까지 씻겨주었다. 조희경은 "누가 내 발을 닦아주고 있다니. 세상에"라 당황하면서도 발을 맡겼다.

두 사람은 함께 산머루를 밟으며 와인을 만들었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한결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천명훈은 "100일 동안 숙성시키고 우리의 거시기도…."라 말하며 100일 후를 기다리게 했다. 

저녁 식사를 즐기며 지난 방송 이야기를 꺼낸 조희경에 천명훈은 "주책이죠"라 말했으나 "감정에 솔직한 거다"라 위로하자 또다시 울컥한 모습이었다. 또 팔찌를 깜짝 선물했고 "나도 뭔가 해주고 싶다"고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재황은 유다솜과 데이트에서 신발을 잃어버렸다. 유다솜과 이재황은 서로에게 운동화를 사주며 위기를 넘겼다. 또 노래방 데이트를 통해 유다솜의 흥 넘치는 반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고대하던 족발까지 먹게된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지며 새로운 '연애의 맛'을 기대하게 했다.

숙행은 이종현과 광주에 있는 아버지와 만났다. 이종현은 아버지의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저녁 식사에서도 랜선 상견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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