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권호.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뭉쳐야 찬다' 하차를 알린 가운데 제작진은 "잠정 하차일 뿐 돌아올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은 "심권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어쩌다FC'를)휴식하기로 했다.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되면 우리끼리 해야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미 심권호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지 1~2주가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뭉쳐야 찬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방송에서 안 감독이 언급한 것과 동일하게 심권호씨는 개인사정에 의해 어쩌다fc활동을 잠정 중단하게됐다"며 "어쩌다fc는 조기축구모임이기때문에 언제든 선수의 입탈이 있을 수 있다. 심권호씨는 영구탈퇴가 아니므로 언제든 돌아올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심권호는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 등 스포츠 레전드들과 김용만, 김성주, 김동현 등과 지난 6월부터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며 조기축구팀 '어쩌다FC' 멤버로 활약해 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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