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생민.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팟캐스트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공식 방송 복귀는 아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20일 김생민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김생민이 운영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는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던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최근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개설, 이대로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심이 일었다.

개그맨 겸 방송인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생민은 10여년 전 방송 스태프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뒤늦은 폭로와 함께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뒤 사과하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해 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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