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백종원.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박희연PD가 제작비 부담에 대해 "부담이 없진 않지만 지원을 많이 받고 있고 응원 덕분에 압박처럼 느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이하 스푸파) 기자간담회가 20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시즌1에 비해 더 스케일이 커진 시즌2의 제작 규모와 관련해 박PD가 이와 같이 말했다.

박PD는 "사실 부담이 없지는 않다. 다행히 회사에서는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그 지원을 고스란히 받아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시청자 분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것도 있다. 그걸로 회사에 도움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부담은 있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물질보다는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더 좋은 걸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투자를 한 프로그램'이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마음 속으로 부담은 있지만, 그게 크게 압박처럼 느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작비 관련해서 덧붙인다"며 "뉴욕에 갔는데 큰 대로변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20명 정도 있었는데, 저 쪽 길 건너에서 많은 인원들이 뭘 찍고 있었다. 뭔가 했더니 풍경 찍으러 가는 우리팀이었다. 우리만큼 인원이 또 있었다. 돈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는 지난 시즌에 이어 터키 이스탄불, 미국 뉴욕 등 아시아를 넘어 다양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를 담는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는 2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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