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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박건우, 두산 상승세 힘 실어줄까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 두산 베어스 박건우(왼쪽)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30)가 복귀 시동을 걸었다. 

박건우는 지난 17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면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17일과 18일은 kt 2군, 19일은 롯데 2군과 경기에 나서 7타수 1안타(타율 0.143)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17일은 대타, 18일은 지명타자, 19일은 우익수로 뛰었다. 부상으로 2주 정도 쉬면서 떨어진 경기 감각을 찾는 과정에 있다. 

박건우는 지난 8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8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타격하는 과정에서 허리 근육이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 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팀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어 박건우를 열흘 이상 엔트리에서 빼는 결정이 쉽진 않았다. 박건우는 올해 팀에서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0.341)와 함께 '유이'한 3할 타자이기도 했다. 시즌 성적은 119경기 타율 0.313(425타수 133안타), OPS 0.859, 10홈런, 59타점이다. 

박건우가 자리를 비운 동안 김인태가 기회를 잡았다. 8일부터 9경기에서 27타수 8안타(타율 0.296)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수비도 손색 없었다. 김 감독은 "스타트가 확실히 좋아졌다"며 백업 외야수 가운데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시즌 9경기를 남겨뒀다. 19일 선두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 2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2.5경기 뒤진 2위로 올라섰다. 2위 이상을 목표로 상승세를 이어 가기 위해, 또 다가올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건강한 박건우가 합류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방망이를 칠 때 본인이 통증이 없다고 하면 2군 경기를 뛰게 한 뒤 불러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엔트리 말소 열흘은 이미 지났고, 2군 경기를 뛰면서 수비까지 점검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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