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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마카오] "우승 욕심 생겼다" 일본 꺾고 올라간 SK, 이젠 중국이다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9년 09월 20일 금요일

▲ 준결승 진출 확정 후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마카오, 맹봉주 기자] 2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이다.

서울 SK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SK는 19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일본의 지바 제츠를 86-76으로 이겼다.

조별 리그 2승을 거둔 SK는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C조 1위인 중국의 저장 광샤 라이온스와 맞붙는다.

SK는 농구 월드컵이 끝나고 바로 팀에 합류한 김선형, 최준용의 활약과 새 외국선수 자밀 워니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하지만 라인업만 보면 우승후보로 두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애런 헤인즈, 워니로 꾸려진 선발 카드가 막강하다. 일본 프로농구 정규 시즌 1위 팀인 지바도 경기 초반부터 힘 싸움에서 SK에 완패했다.

▲ 문경은 감독이 마카오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SK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도 우승에 욕심을 내는 눈치다. 문경은 감독은 준결승을 앞두고 "약한 선수 쪽으로 공격을 많이 하고 변칙적인 수비를 준비하려 한다"며 "공식적인 대회기 때문에 우승을 노리는 건 당연하다.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팀워크와 자신감을 올리는 걸 목표로 했다. 준결승에 가면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과 욕심이 생겼다. 부상자 없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선형도 중국전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다녀온 농구 월드컵에서 중국 대표 팀을 만난 게 도움이 됐다. 한국은 중국에 73-77로 졌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김선형은 "월드컵 때도 중국과 붙은 경험이 있다. 중국은 워낙 신장이 좋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리다. 우리가 일본 팀을 상대로 한 것처럼 속공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와 저장의 준결승은 21일 오후 6시(한국 시간)에 열린다. 우승하게 되면 상금 15만 달러(약 1억 8천만 원)를 거머쥘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마카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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