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A' 주말 뉴스 진행을 맡은 조수빈. 제공| A9미디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조수빈이 채널A '뉴스A' 주말 뉴스로 앵커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수빈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채널A '뉴스A'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뉴스를 다시 진행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감격을 전했다.

조수빈은 23일 개편되는 채널A 메인 뉴스 '뉴스A' 주말 진행을 맡는다. 지난 4월 KBS를 퇴사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KBS 메인 뉴스인 '9시 뉴스' 앵커를 맡기도 했던 조수빈은 '뉴스A'로 다시 앵커직을 맡게 됐다. 

조수빈은 "제가 2008년에 KBS '9시 뉴스'를 한 뒤에 그동안 출산도 하고, 다른 방송도 하면서 뉴스를 다시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인생은 알 수 없는 게 그만둘지 몰랐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맡을지 몰랐던 뉴스를 하게 됐다"며 "복잡하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랜서로 주말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기자로 출발하신 분들의 취재력이나 이해도를 따라가기는 힘들겠지만, 예능, 라디오, 뉴스, 스포츠 등 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살려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며 "또 채널A에 좋은 에너지를 드리는 구실도 하고 싶고, 뉴스가 사회적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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